[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KBI그룹이 지난 미국 부동산 개발회사인 에피토미(EPITOME DEVELOPMEN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BI그룹은 KBI건설의 미국시장 진출과 잠재적 미국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미국 지역의 개발 정보 수집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의 삼성반도체 공장 인근 부동산 개발과 향후 미국 전역 부동산 개발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 건설 용지 확보 관련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KBI건설이 미국의 부동산 시장 개발을 나서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국내 어려운 건설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한건설협회 회원사들의 미국 진출을 도와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BI그룹은 현재 KBI메탈, KBI코스모링크 등 전선·동 소재 사업과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20여개의 계열사를 운영 중이다. 국내·외 자동차산업과 각종 인프라 사업에 투자해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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