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마른 노면 제동력·주행 소음 평가 ‘탁월’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가 마른 노면 제동력과 주행시 저소음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의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iON evo SUV)’는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Exemplary)’를 획득했다.

아우토빌트는 실시한 이번 테스트는 전기 차량에 사용되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소음 등 11개 항목에 걸쳐 전기 SUV의 하이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성능을 평가했다.

‘아이온 에보 SUV’는 이번 테스트에서 “전기차용 타이어 중 최고의 선택으로, 좋은 다이내믹과 균형 잡힌 주행 성능을 갖췄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평가 최고 등급 ‘최우수’로 분류됐다. 전기차 주행 성능과 안전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항목인 ▲마른 노면 제동력(Dry Braking) ▲주행 소음(Pass-by-noise) 부문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출시한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부터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에 이어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에 이르기까지 동급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 받아왔다.

'아이온 에보'는 2023년 4월 ‘아우토빌트’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젖은 노면 제동력 ▲마른 노면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등 총 4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또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타이어 성능과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