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부가티 시론(Chiron)의 후속 모델, 차세대 하이퍼카의 스파이 샷이 공개됐다. 차량의 스파이 샷은 독일 자동차 포럼(German Car Forum)에 공개되었으나, 삭제되고 이후 외신 탑 기어(Top Gear)에 의해 새로운 사진으로 공개됐다.
위장된 모습의 차량은 보다 슬림한 차체에 부가티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결합됐다. 치량은 낮은 전면부를 유지하며, 양쪽 측면의 거대한 C자형 디자인이 익숙한 느낌을 준다. 차량 후면에는 리어 스포일러와 부드럽게 곡선을 이루는 LED 라이트가 적용될 것이다. 그리고 후면 디퓨저는 더욱 커졌다. 차량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디자인이 특징을 이룰 것이다.
새로운 차량의 상세 제원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부가티는 차량에 8.0리터 쿼드-터보 W16 엔진이 아닌 유사한 성능의 V16엔진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추가적인 출력을 발휘할 것이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성능 수치는 새로운 차량의 총 시스템 출력은 1,600마력 이상의 엄청난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가티는 새로운 차량을 오는 6월에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공식 데뷔 전에 추가적인 티저 이미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표민지 기자pyomj@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