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독일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한 중국 시장에서는 기대 이하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원인은 전기차 시장 경쟁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카뉴스차이나는 8일 “중국승용자동차협회가 지난달 중국 자동차 판매 비중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독일 BMW는 유독 중국 시장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중국 시장 점유율은 3% 수준으로 체리, 장안차 등 중국차는 물론 BYD, 상하이차 등 주요 중국차 업체보다 훨씬 점유율이 밀린다.
이와 같은 이유에 대해 카뉴스차이나는 BMW, 메르세데스, 폭스바겐 등 독일차가 내연기관차 시장에서는 강세였지만,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 제조사에 밀리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024년 1분기 중국 상위 5개 자동차 수출업체는 상하이차, 체리차, 장성기차, BYD, 지리차로 조사됐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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