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체리차가 스페인에서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 공장을 핵심 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은 23일 “중국 자동차 제조사 체리가 스페인 EV모터스와 합작한 바르셀로나 공장을 전 세계 주요 수출 기치 중 하나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가도을 앞두고 있는 바르셀로나 공장은 체리차가 유럽에 설립한 최초의 공장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생산을 시작한다.
체리차와 EV모터스는 이 공장에서 오는 2029년까지 연간 15만대 생산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대 고용 인원은 1250명이다.
귀빙 장 체리차 부사장은 “바르셀로나 공장은 생산 규모 목표를 달성한 이후 다른 유럽이나 기타 국가로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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