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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벚꽃 냄새나는 향수 출시한 닛산...이색 향기로 젊은층에 호감!

Nissan
2024-05-24 12:48:29
닛산 스멜마이더스트
닛산, 스멜마이더스트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닛산이 타이어 냄새가 나는 새로운 향수를 출시해 화제다. 새로운 향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벚꽃 향도 첨가됐다. 이번에 출시된 향수의 이름은 ‘스멜 마이 더스트(Smell my dust)’로 포뮬러 E에서 거둔 좋은 성적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스멜 마이 더스트는 이번 주말 상하이에서 열리는 포뮬러 E 레이스에 맞춰 공개됐다. EV 시리즈 레이스가 상하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닛산은 새롭고 특별한 향수로 젊은 세대에게 더 많은 관심을 끌기를 희망하고 있다.

닛산은 “닛산 포뮬러 E 팀의 새로운 향수는 차량에 장식된 꽃과 팀의 닛산 이포스 04(e-4ORCE 04) 레이스카에서 나오는 타이어 잔여물 냄새를 결합해 만들었다. 향수에는 벚꽃 가지와 로즈마리의 탑 노트 및 설탕과 우디 향이 들어갔다. 그 결과 벚꽃의 아름다움과 레이싱 팀의 스릴과 투지를 담은 향수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닛산은 상하이의 향수 연구소와 협력해 이 향을 구현했다. 정확한 성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신 탑 기어(Top Gear)는 실제 타이어 먼지가 향을 만드는 데 사용됐다고 전했다. 닛산은 올해 포뮬러 E에서 6번의 포디움 피니쉬와 1번의 이벤트 우승을 차지하며 현재 종합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닛산의 향수 제품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닛산퍼퓸닷컴에는 아르마다, GTR, 패트롤, 350Z와 같은 고소한 향을 포함한 다양한 자동차 향기 제품군이 있으며, 350Z와 같은 경우, 순수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시원한 향기로 묘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