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차 소비 진작책을 내놨다. 노후 차량을 신에너지차로 바꾸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4일 “중국 상무부를 비롯해 중국 정부 7개 부처가 자동차 신제품 교체 보조금 정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중국에서 연말까지 노후차를 교체하면 최대 19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카로 교체할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중국 내수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방책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타임즈는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순수전기차를 비롯한 신에너지차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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