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전기차 화재 발생시 대응 방안과 미래 자율주행차 기술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전병욱 현대자동차 연구위원)는 오는 19일부터 3일간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소노캄거제에서 ‘2024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수소 동력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자동차공학인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자동차공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최근 모빌리티 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자율주행에 대한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특별 강연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엄성복 원장의 ‘글로벌 자율주행 자동차 안전기준 동향’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홍성수 교수의 ‘SDV가 초래하는 미래자동차의 혁신적 변화 우리의 실천 전략‘으로 구성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대차와 협력해 전기차 화재대응 기술개발 세미나, 스타트업 기업 CEO 초청의 기업전문가 세션, 신진과학자 세션 및 여성공학인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다.
한국자동차공학회 전병욱 회장은 “우리 자동차공학인들은 모빌리티를 둘러싼 패러다임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첨단 자동차 기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모빌리티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한국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재 개인회원 4만 6000여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760여사의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SCIE 등재지인 IJAT와 SCOPUS 등재지인 국문논문집 등을 통해 연간 230여편의 자동차 분야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또, 국제학술대회 유치 및 개최, 자동차 기술 전시회, 자동차 관련 기술 교육, 자동차 표준화에서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까지 한국의 자동차 공학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자동차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하고, 자동차 관련 최신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86년부터 매년 춘·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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