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재규어는 아이코닉 스포츠카 F-타입이 공식 생산중단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F-타입은 재규어 헤리티지 컬렉션에 속하게 되며, 마지막 생산 물량은 2025년 초까지 구매 가능하다. 물론 한국시장은 제외다.
지난 2013년 컨버터블 모델로 처음 출시된 재규어 F-타입은 ‘2013 월드카 디자인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되며 아름다운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이듬해인 2014년에는 쿠페 모델이 데뷔했다.
F-타입의 최종 생산 버전은 지올라 그린(Giola Green) 컬러 외장에 검정색 소프트탑이 적용 됐으며, 인테리어는 탄(Tan) 컬러 윈저 가죽으로 마감됐다.
5.0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 했으며 JDHT(Jaguar Daimler Heritage Trust)로 보내져 과거 주요 컬렉션 모델들과 함께 각종 이벤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재규어는 지난 10년간 총 8만7731대의 F-타입을 판매했으며, 2025년 완전히 새로워진 전기차 브랜드로 복귀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신종윤 기자 jyshi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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