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19일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함께 온라인 예약 및 웨이팅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TMAP으로 길안내를 받기 전 맛집 검색 및 예약・웨이팅을 걸고 출발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TMAP 애플리케이션 검색창에 매장명을 입력하면 나오는 ’예약하기’와 ’웨이팅하기’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장소 상세 페이지에서 웨이팅 현황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예약 또는 웨이팅이 완료되면 언제든지 홈→전체탭→이용내역→음식점・카페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캐치테이블과 제휴를 맺고 예약 및 웨이팅 기능을 제공 중인 매장에 한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문하려는 매장을 정하지 못했다면 앱 하단 ‘T지금’ 탭 내 ‘음식점’, ‘카페’ 등 세부 카테고리를 통해 현재 위치 주변의 인기 매장 탐색이 가능하다. T지금은 실시간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신뢰성이 높고 원하는 목적의 인기장소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그동안 다양한 이동수단을 추가해 온 데 이어 앞으로는 차량・요식・여행 등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로컬(local) 서비스들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이번 캐치테이블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더 많은 맛집 정보와 리뷰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간다. 실제로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음식점, 카페 등의 촬영 사진을 업로드하면 네이버 포인트를 증정하는 1차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는 3만 5000건 이상의 높은 참여를 기록했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캐치테이블이 엄선한 맛집 예약 및 웨이팅 서비스를 TMAP 내에서 별도 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웨이팅 가능 맛집은 실시간 대기시간과 TMAP 예상 이동시간을 빠르게 비교할 수 있어 맛집 방문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TMAP은 이동을 넘어 이동과 장소의 최적화된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토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윤 기자jyshi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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