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북미시장서 철수했던 박시한 스타일의 오프로더 스즈키(Suzuki) 짐니(Jimny)가 오클라마호에서 다시 판매되고 있어 주목을 끈다.
스즈키 짐니는 배출가스 규정에 발목이 잡혀 북미시장에서는 2012년, 유럽시장에서는 2020년 공식 철수한 바 있다.
24일(한국시간) 외신 카스쿱에 따르면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오클라호마주의 한 중고차 딜러 이그조틱 모터스포츠는 주행거리가 4705마일(약 7571km)에 달하는 2024년형 짐니를 5만4995달러(약 7646만원)에 내놨다.
짐니의 외관은 레드, 실내는 블랙 색상이 적용됐으며, 100마력(74kW)의 출력을 발휘한다. 자동변속기, 4륜구동 방식, 트랜스퍼 기어, 힐 홀드 컨트롤 기능이 적용돼 오프로드에서의 탁월한 성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짐니를 중고차 시장에 내놓은 딜러는 “(짐니는) 미국 도로에서의 주행이 합법”이라고 설명했으나, 도로 주행 하법성이 의심스럽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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