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대표 강희수)는 ‘타다’ 앱 내 ‘예약’ 탭 화면을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타다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5개 메뉴(일반 예약, 공항 이동, 시간 대절, 프리미엄 밴, 맞춤 예약 문의)를 ‘예약’과 ‘맞춤 예약’ 2개로 통합하고, ‘예약’은 ‘일반 예약’과 ‘시간 예약’으로 세분화했다. 타다의 예약 호출 비중은 매년 증가해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타다는 늘어난 예약 호출 수요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개편을 준비했다.
‘예약’은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호출하는 ‘일반 예약’과 최소 1시간부터 최대 16시간까지 타다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 예약’으로 구성했다. 예상 요금 비교도 전보다 쉬워졌다. 고객이 날짜와 시간, 이동 경로를 설정한 뒤, 탑승을 희망하는 차량을 고르면, 선택지 조합에 따른 예상 요금을 한 화면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
‘맞춤 예약’은 의전, 관광, 출장, 행사 등 특수한 목적에 활용할 수 있다. 각 목적에 따른 구체적인 내용을 입력하면 24시간 내에 담당자가 견적을 안내하고 예약을 돕는다.
타다 관계자는 “타다 예약 서비스는 올 상반기 기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이용자당 예약 횟수가 32% 증가했다”며 “공항 이동, 웨딩, 골프 등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이동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종윤 기자jyshi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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