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차 천국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 주목하는 마이크로카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최근 몇 년 동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마이크로카를 한눈에 살펴보고 싶다면 다음달 15일(현지시각)부터 개최되는 제90회 2024 파리모터쇼(Mondial de l’Auto 2024)에 주목해보자!

파리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최근 몇 년 동안 마이크로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해당 세그먼트에서 이미 자리를 굳힌 전문 브랜드 및 전통적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새로운 '플레이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브랜드의 새로운 제품들이 이번 파리모터쇼를 통해 대거 전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트로엥, 엑상 메가, 이온모터스, 킬로우, 마이크로, 모빌라이즈 등이 전시에 참가한다.

특히 마이크로카 시장의 전통 브랜드 시트로엥은 1924년 10월 28일부터 이듬해 6월 26일까지 이어졌던 아프리카 자동차 대탐험(La Croisière Noire)을 기념하고 일반 대중에게 지속가능한 이동성과 재생 에너지를 홍보하기 위해 10월 16일 파리모터쇼에서 자사의 마이크로카 에이미(AMI)를 타고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을 거쳐 탐험 출발 100년째 되는 날인 10월 28일에 모로코에 도착하는 녹색 자동차 대탐험(La Croisière Verte)을 펼친다.

올해로 126년 역사를 맞는 파리모터쇼는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2024년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