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영국의 완성차 브랜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의 대표 모델인 그레나디어의 생산이 중단됐다.
25일(국내시간) 외신 오토모티브 뉴스 등에 따르면, 이네오스의 그레나디어가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해 생산이 중단됐으며, 프랑스 함바흐에 위치한 생산 공장도 가동이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네오스 측은 수급에 차질이 생긴 부품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차체나 파워트레인 등의 기계적 부품이 아닌, 실내 트림 중 하나이며, 공급사는 지난 7월에 파산신청을 한 레카로(Recaro)로 추측하고 있다.
이네오스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 45개국 이상에서 그레나디어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달 말에는 멕시코와 중국에서도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빠른 생산 재개를 위해 모든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2025년 초에야 정상적인 생산 속도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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