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트레인의 경우, 배기량 2000cc 4기통 터보 엔진과 6단 변속기가 합을 맞춘다. 최고 출력은 345마력, 최대 토크는 420Nm을 발휘한다.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3.8초에 불과하다.
차체의 사이즈는 베이스 모델 기준 전장 4181mm, 전폭 1798mm, 전고 1252mm, 축거 2420mm로 콤펙트한 사이즈다.
한정판 모델인 만큼, 고급 브랜드의 부품들이 대거 장착된 모습이다. 우선 배기 시스템의 경우 아크라포빅(Akrapovic)이 제작한 티타늄 소재의 배기 시스템이 장착된다. 배기의 팁은 카본으로 마감돼 공격적인 인상이 돋보인다.
아울러 댐퍼의 경우 올린즈(Ohlins)의 제품을 장착했다. 브레이크 역시 AP 레이싱(AP racing)의 제품이 장착됐으며 알핀의 상징인 푸른색의 도장이 적용됐다.
외관의 경우 카본 프런트 스포일러와 사이드스커트, 보디 컬러로 마감된 카나드 윙, 카본 소재로 제작된 리어 디퓨저, 최대 160kg의 에어로다이나믹을 위해 조절 가능한 더블 블레이드 스포일러 덕분에 독보적인 인상을 뽑낸다. 휠의 경우 전면 18인치, 후면에는 19인치가 장착되며 타이어는 미쉐린의 파일럿 스포츠 컵2가 장착된다.
특히 차량의 외장 도색이 그라데이션 형태로 전면부와 후면부가 달라 독보적인 인상을 뽐낸다. 실내의 경우 Sabelt사의 벨트가 장착된 푸른색 포인트가 적용된 버킷시트부터 파란색 박음질이 적용된 가죽 장식이 돋보인다.
A110R 울티메는 110가지의 버전만 제작될 예정이며 차량의 가격은 26만 5000유로(약 3억 9340만원)부터 시작된다. 위의 차량은 ‘라 블루(La Bleue)’에디션으로 오직 15대만 생산되며 가격은 33만유로(4억 8990만)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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