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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中 체리와 손잡은 KG모빌리티..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승부수 띄운다!

KG Mobility
2024-10-21 16:15:30
중국차 체리 TIGGO 5x
중국차 체리 (TIGGO 5x)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KG모빌리티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 개발을 위해 중국의 체리자동차와 협력한다.

KG모빌리티는 21일 “중국의 체리자동차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카의 취재를 종합하면, KG모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통해 체리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탑재한 한국형 중형 및 준대형 SUV 신차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7월, BYD와 맺었던 협력 또한 그대로 유지해 ‘순수 전기차’에 대한 기술 개발도 병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체리 제투어 XJetour X 2018 베이징모터쇼
체리 제투어 X(Jetour X) (@2018 베이징모터쇼)

체리자동차는 1997년 정부의 출자로 설립됐으며, 현재 중국 내 자동차 수출 1위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2023년 188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중 수출량은 93만 7000대를 달성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 증가한 175만대를 달성한 바 있다.

현재 체리자동차가 판매 중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반 SUV는 TIGGO 9과 Fulwin T9 등이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1400km에 달하며, 신차 가격은 2만 3000달러 수준(약 3167만원)이다.

한편, 지난 19일 양사는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위치한 체리자동차 진행된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를 비롯해 체리그룹 인퉁웨(Yin Tongyue) 회장, 장귀빙(Zhang Guibing)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파트너십 및 계약을 체결했다.

KG모빌리티 신형 액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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