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어린이 통학버스에 수소전기버스가 투입된다. 전세버스 업계에선 처음이다.
온버스(대표 전수연) 올해부터 어린이 통학버스가 대기권역법 및 경유 자동차 등록 제한을 받음에 따라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온버스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수소전기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전세버스 기업으로, 현재도 국내 최다인 40여 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5년 내 2000여 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온버스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도입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업계에서도 수소전기버스가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등하원 수단으로 자리 잡아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소전기버스는 무공해 차량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대기 환경과 학생들의 건강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버스는 친환경 차량 교체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통학, 통근버스 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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