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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코리아, 양성평등 확산 위해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맞손

Michelin
2024-12-09 11:37:34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 실시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 실시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미쉐린코리아(대표 제롬 뱅송)가 여성가족부 지정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하 송파여성새일센터)’와 여성 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여성 근로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해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이에, 송파여성새일센터는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원을. 미쉐린코리아는 여성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여성 인력 적극 채용,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 제도 및 서비스를 우선 검토하고, 각종 차별 요소를 해소해 고용에 있어서 양성평등을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미쉐린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현재 시행 중인 제도를 개선 및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안착한 남녀 직원 간 평등한 임금 제도를 비롯해,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한 근무 제도를 도입하고, 원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출산휴가를 제공한다. 아울러 사고 시 남겨진 가족들까지 케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여성 친화적인 기업에서 한 걸음 나아가 가족 친화적인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롬 뱅송(Jerome Vincon)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미쉐린코리아가 송파여성새일센터와 함께 지역 여성 인재들이 전문성을 발휘하고 자신 있게 경력 개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미쉐린코리아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직원들이 동등하게 근무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와 업무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쉐린 그룹은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를 중시하며 양성평등, 장애인, 젠더 균형, 다양한 국적 및 문화적인 배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 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이와 관련한 조직문화 수준을 나타내는 IMDI (포용성 및 다양성 관리 지수; Inclusion and Diversities Management Index) 80점 도달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