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모터사이클, 파워 플러스 시리즈 공개..특징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전통의 공랭식 엔진에서 벗어나 성능이 향상된 수랭식 파워플러스 112엔진을 탑재한 2025년식 치프테인, 로드마스터, 챌린저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다년간의 연구와 미국의 저명한 레이싱 대회인 King of the bagger 우승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파워플러스 112 엔진은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기술력에 현대적인 기술이 접목됐다.

112ci(1834cc) 대용량을 기반으로 하는 파워플러스 112엔진은 최고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81.4N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높은 회전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2025 파워플러스 시리즈는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라이더의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첨단 기능인 최신 Rider assist가 적용돼 전후 브레이크 압력을 균형 있게 분배한다.

제동거리를 단축하는 전자식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과 언덕길 정차 시 최대 3분간 브레이크 압력을 유지해 바이크가 후진하는 것을 방지하는 바이크 홀드 컨트롤이 적용됐다.

또 178mm 넓은 터치스크린은 RIDE COMMAND를 사용자 맞춤형 계기판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제공해 라이더의 편의성과 라이딩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공랭식 엔진을 탑재했던 치프테인, 로드마스터 시리즈에 최신 수랭식 엔진을 장착함으로써, 향상된 퍼포먼스는 물론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춘 완벽한 배거, 투어링 바이크 시리즈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5 파워플러스 시리즈는 오는 상반기에 국내에서 공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