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5 E-Tech 일렉트릭(Renault 5 E-Tech Electric)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르노가 소형 전기 해치백인 르노 5 E-Tech의 초도 생산분이 영국에서 선적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선적된 차량은 총 200대로, 프랑스 두아이 공장에서 생산된 차들이다.
첫 번째로 운반선에서 내린 차량은 팝 옐로우 색상에 검은색 지붕을 가진 상위 트림 아이코닉 5 모델로, 소비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르노 측은 이번에 선적된 차량은 르노 대리점으로 배포돼, 시승용 차량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르노5 E-Tech
르노 5 E-Tech는 세 가지 트림(에볼루션, 테크노, 아이코닉 5)으로 구성됐으며, 40kWh 또는 52kWh 용량의 배터리 옵션이 마련됐다. 히트 펌프와 듀얼 스크린, 구글이 내장된 OpenR Link 시스템도 기본으로 장착된다.
덕분에 고객 인도가 이뤄지기 전임에도, 유럽 올해의 차 2025를 비롯해 각종 미디어에서 15개의 상을 받으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르노 5 E-Tech의 현지 공식 출시 가격은 2만 2995유로(3454만)부터 시작된다.
르노 관계자는 “르노 5 E-Tech가 영국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다”며 “첫 고객 인도는 오는 봄에 이뤄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르노5 E-Tech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