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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제치고 판매 상승세 탄 스포티지..신차 효과 ‘톡톡’

Kia
2025-02-21 11:17:20
기아 스포티지
기아 스포티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작년 11월 부분변경 모델로 업그레이드 된 스포티지가 경쟁차 투싼을 제치고 판매 상승세를 타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2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기아 스포티지는 작년 11월부터 올해들어 1월까지 총 1만 8663대가 판매됐다. 이중 뉴 스포티지는 1만 4707대가 팔렸다. 반면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 투싼은 1만 6091대 판매되는 데 머물렀다.

부분변경 모델인 뉴 스포티지는 작년 11월 366대, 12월 6498대, 올해들어 1월엔 7843대가 판매되는 등 상승세가 뚜려한 점도 포인트다. 투싼은 작년 11월 5937대 판매에서 12월엔 5152대, 올해들어 1월엔 5002대 등 조금씩 하향세를 보인다.

뉴 스포티지는 출시 후 3개월간 남성이 8226대를 구매해 전체의 68.5%를 나타냈다. 여성은 3791대로 31.5%에 달한다.

현대차 2025 투싼
현대차 2025 투싼

뉴 스포티지 고객 중 30대 구매자는 3287명으로 27.4%를 차지했다. 이어 50대(2750대) 22.9%, 40대(2091대) 17.4%, 60대(2005대) 16.7%, 20대(1398대) 11.6%, 70대 이상(486대) 4.0% 순으로 집계됐다.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는 뉴 스포티지 1.6 가솔린 모델이 7896대가 팔려 53.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하이브리드(5159대) 35.1%, 2.0 LPG(1652대) 11.2% 순이었다.

한편,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SUV 차종별 신차등록 순위는 기아 쏘렌토가 2만 6880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현대차 싼타페 1만 9062대, 기아 스포티지 1만 8663대, 르노 그랑 콜레오스 1만 7247대, 현대차 투싼 1만 6091대 순으로 나타났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 그랑 콜레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