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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부터 고성능 모델까지”, 최대 30% 할인하는 벤츠·BMW·아우디..왜?

BMW
2025-02-21 16:10:10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수입차 업계가 다시금 할인 공세에 나섰다. 특히 벤츠와 BMW는 전월 대비 할인 폭이 증가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아우디는 전월과 큰 차이가 차이는 없었지만 여전히 높은 할인율을 돋보인다.

이번 달 브랜드별 최대 할인이 적용되는 차량은 대부분 베스트셀링 모델들이 주를 이룬다. 경쟁 차량 대비 가격적인 메리트가 상당한 만큼, 수입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덕분에 수입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최적의 구매 시점으로 평가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모델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브랜드별 할인율 상위 3개 차종을 정리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딜러사 및 겟차 등에 따르면, 벤츠 할인율 1위는 2024년식 마이바흐 S580 4MATIC이다. 출고가는 3억원으로 14.43%의 할인율이 적용돼 4329만 7000원이 할인된다. 이는 전월 대비 298만 6000원이 늘어난 수준으로, 실 구매가는 2억 5670만 3000원이다.

마이바흐 S580 4MATIC은 배기량 4000cc 8기통 가솔린 터보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가 합을 맞춘다. 덕분에 최고 출력은 503마력, 최대 토크는 71.4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구동 방식은 사륜 구동으로 공인 연비는 8km/ℓ다.

차체의 사이즈는 전장 5470mm, 전고 1510mm, 전폭 1920mm, 축거 3396mm다. 이는 경쟁 모델인 BMW 7시리즈 대비 전장은 80mm 길고, 전고는 35mm 낮으며, 전폭은 30mm 좁고, 축거는 181mm 긴 수준이다.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2위는 2024년식 AMG SL63 4MATIC이다. 출고가는 2억 3660만원으로 14.43%의 할인율이 적용돼 2720만 9000원이 할인된다. 이는 전월 대비 18만 4000원이 늘어난 수준이며, 실구매가는 2억 939만 1000원이다.

SL63은 배기량 4000cc 8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가 합을 맞춘다. 최고 출력은 585마력에 달하며, 최대 토크는 81.5kg.m를 자랑한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6초가 소요된다. 구동 방식은 사륜 구동으로 공인 연비는 6.3km/ℓ다.

차체의 사이즈는 전장 4700mm, 전고 1353mm, 전폭 1915mm, 축거 2700mm다. 이는 경쟁 모델인 포르쉐 911 대비 전장은 147mm 길고, 전고는 53mm 높으며, 전폭은 63mm 넓고, 축거는 250mm 길다.

더 뉴 E클래스 11세대
더 뉴 E클래스 (11세대)

3위는 2025년식 E200 아방가르드다. 출고가는 7380만원으로 11.5%의 할인율이 적용돼 848만 7000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이는 전월 대비 48만 7000원이 늘어난 수준으로, 실구매가는 6531만 3000원이다.

E200은 배기량 2000cc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가 장착된다.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32.6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7.5초가 소요된다. 구동 방식은 후륜으로 공인 연비는 12.4km/ℓ다.

차체의 사이즈는 전장 4955mm, 전고 1475mm, 전폭 1880mm, 축거 2960mm다. 이는 경쟁 모델인 BMW 5시리즈 대비 전장은 105mm 짧고, 전고는 40mm 낮고, 전폭은 20mm 좁고, 축거는 35mm 짧은 수준이다.

■ BMW

BMW X3 M
BMW X3 M

BMW 할인율 1위는 2024년식 X3M 컴페티션이 차지했다. 출고가는 1억 2350만원으로 19.43%의 할인율이 적용돼 2400만원이 할인된다. 이는 전월 대비 400만원 증가한 수준이며, 실구매가는 9950만원이다.

X3M 컴페티션은 배기량 3000cc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가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510마력에 달하며, 최대 토크는 66.3kg.m를 발휘한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4.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구동 방식은 사륜구동으로 공인 연비는 7.7km/ℓ다.

차체의 사이즈는 전장 4715mm, 전고 1670mm, 전폭 1895mm, 축거 2865mm다. 이는 경쟁 모델인 GLC 대비 전장은 5mm 짧고, 전고는 25mm 높고, 전폭은 5mm 넓고, 축거는 25mm 긴 수준이다.

BMW 뉴 iX xDrive60
BMW 뉴 iX xDrive60

2위는 2024년식 iX xDrive 50 스포츠 플러스 P2가 차지했다. 출고가는 1억 5220만원으로 16.43%의 할인율이 적용돼 2500만원이 할인된다. 이는 전월 대비 200만원 늘어난 수준으로, 실구매가는 1억 2720만원이다.

iX xDrive 50 스포츠 플러스는 듀얼 모터(4륜)와 115kW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돼 최고 출력 523마력, 최대 토크는 78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00km/h에서 제한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4.6초가 소요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447km며, 전비는 3.7km/kWh다.

차체의 사이즈는 전장 4955mm, 전고 1695mm, 전폭 1965mm, 축거 3000mm다.

BMW iX3
BMW iX3

3위는 2024년식 iX3 M 스포츠 P2다. 출고가는 8240만원으로 16.14%의 할인율이 적용돼 1330만원이 할인된다. 전월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았으며, 실구매가는 6910만원이다.

iX3 M 스포츠는 싱글 모터(2륜)가 장착되며, 80kW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돼 최고 출력은 286마력, 최대 토크는 40.79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180km/h에서 제한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6.8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344km며, 전비는 4.1km/kWh다.

차체의 사이즈는 전장 4735mm, 전고 1670mm, 전폭 1890mm, 축거 2865mm다. 이는 경쟁 차량인 벤츠 GLC 대비 전고는 전장은 15mm 높고, 전고는 25mm 낮으며, 전폭은 동일하고, 축거는 25mm 짧은 수준이다.

■ 아우디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할인율 1위 2022년식 e-트론 GT 콰트로다. 출고가는 1억 4332만원으로 30.5%의 할인율이 적용돼 4371만원이 할인된다. 이는 전월 대비 71만 6600원 줄어든 수준으로, 실구매가는 9961만원이다.

e-트론 GT 콰트로는 듀얼 모터(4륜)가 장착되며, 93.4kW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돼 최고 출력은 530마력, 최대 토크는 65.3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45km/h에서 제한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4.1초가 소요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382km, 전비는 3.7km/kWh다.

차체의 사이즈는 전장 4990mm, 전고 1420mm, 전폭 1965mm, 축거 2898mm다. 이는 형제 차량인 포르쉐 타이칸 대비 전장은 27mm길고, 전고는 41mm 높으며, 전폭은 1mm 좁고, 축거는 2mm 짧은 수준이다.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RS e-트론 GT

2위는 2022년식 RS e-트론 GT 콰트로다. 출고가는 2억 632만원으로 30.5%의 할인율이 적용돼 6293만원이 할인된다. 이는 전월 대비 103만 1600원이 감소한 수준으로, 실구매가는 1억 4339만원이다.

RS e-트론 GT 콰트로 역시 듀얼 모터(4륜)가 장착되며 파워트레인은 동일하다. 최고 출력은 646마력에 달하며, 최대 토크는 84.7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336km다.

차체의 사이즈는 e-트론 GT와 동일하다.

2019 Audi S6
2019 Audi S6

3위는 2023년식 S6 TDI다. 출고가는 1억 1678만원으로 26%의 할인율이 적용돼 3036만원이 할인된다. 전월과 동일했으며, 실구매가는 8642만원이다.

S6 TDI는 배기량 3000cc 6기통 디젤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가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344마력으로 최대 토크는 71.38kg.m를 발휘한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5초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공인 연비는 11.5km/ℓ, 구동 방식은 4륜이다.

전장 4955mm, 전고 1695mm, 전폭 1965mm, 축거 3000mm다. 이는 경쟁 모델인 BMW 5시리즈 대비 전장은 105mm 짧고, 전고는 65mm 낮으며, 전폭은 15mm 좁고, 축거는 67mm 짧은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할인 행사 덕분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할인 경쟁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시장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