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4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위해 폭스바겐과 CATL이 협력한다.
21일(한국시간) 외신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중국의 배터리 기업 CATL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 연구 및 개발, 신소재 응용, 자동차 부품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배터리 재활용 및 교환, V2G(차량-그리드), 탄소 배출 감소, 원자재 공급의 투명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하여 전동화 전환 전략을 조기에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4
폭스바겐 관계자는 “CATL과 협력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배터리를 개발할 것”이라며 “배터리 전략을 발전시켜 중국 소비자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고품질의 NEV(신에너지차)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폭스바겐과 CATL은 2021년 세계 최초의 배터리 제조업체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협력한 바 있다.
김경현 기자 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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