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우수기술연구센터(이하 ATC)협회가 2025 정기총회 및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고 10대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엘타워 멜론홀에서 개최된 총회에는 ATC협회 회원사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위기는 기회라는 신념으로 회원사 간 초격차 기술확보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회원사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 회장은 3가지 중점 추진 사항으로 회원사간 교류 활성화, ATC사업 지속성 확보,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소통 강화를 내세웠다.
ATC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우수기업연구센터(ATC) 및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ATC+) 지정기업 간의 기술교류회 운영 및 기술 혁신 촉진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됐다.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ATC+)은 혁신역량이 뛰어난 기업연구소를 산업 혁신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R&D사업으로, 2022년 산업부 일반 연구개발 사업과 성과 비교시 높은 사업화 성공률(산업부 일반 42%, ATC 61%), 정부 지원 10억원당 매출발생(산업부 일반 9.9억원, ATC 23.9억원) 등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ATC 선정 전후로 기업 평균 매출액이 34% 상승했고, 선정 당시 547개 미상장 기업 가운데 20%에 가까운 108개 기업이 상장에 성공하는 등 기업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