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4만원 배달용 스쿠터 UHR125 풀 패키지 출시한 디앤에이모터스, 극가성비 승부수!

[김포=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디앤에이(DNA)모터스가 배달용 스쿠터로 침체된 오토바이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디앤에이모터스는 26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477롱블랙 김포 만남의 광장에서 디앤에이모터스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2025년형 UHR125를 출시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특히 이날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두 달간 한정으로 ‘UHR125 FULL PKG(풀패키지)’ 모델도 동시에 선보였다. 디앤에이모터스 측은 올해 안에 UHR125와 UHR125 풀 패키지를 5000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각오다.

국내 판매 가격은 옵션 적용에 따라 UHR125 기본 모델은 439만원, UHR125 풀패키지 모델은 474만원이다.

UHR125 풀패키지는 △FHD 헬멧 블루투스(액션캠) △전용 5단 열선그립 △알루미늄 탑박스(85L) △알루미늄 리어 캐리어 △보온·보냉 자석 버거가방 △전용 윈드스크린 등 70만~80만원 상당의 6종 필수 액세서리를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라는 말이 나온다.

FHD 헬멧 블루투스는 포팩트사의 R2 제품으로 소니(SONY) 렌즈가 탑재됐으며, 최대 1080P(FHD), 512GB 메모리 지원, 2,000mAh 용량이다. 전용 APP 및 다중 디바이스 연결과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카메라 렌즈는 15° 회전을 통해 촬영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최대 약 8.5시간 영상 녹화가 가능해 배달 결과 뿐 아니라 블랙박스 대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열선그립은 차량 재 구동시 이전 레벨로 복구가 가능한 전원 메모리얼 기능과 5단계 온도 조절, 일체형 버튼 조작과 배터리 부족 경고등까지 탑재된 UHR125 전용으로 개발된 열선그립이다.

탑박스는 전용 키로 개·폐가 가능하며 휴대가 용이하다. 방수 소재로 가로(56cm), 세로(46cm), 높이(33cm)의 85리터 용량을 적재할 수 있다. 알루미늄 소재의 탑박스에 속한다.

리어 캐리어는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다이캐스팅 일체성형이다. 그런만큼 밀도와 강도가 높아 내하중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버거 가방은 PVC netting fabric 소재를 사용해 내부 보온·보냉 효과를 높였다. 가방 내부는 3중 칸막이로 설계돼 포켓 편리성을 더했다. 자석 타입으로 원터치 잠금이 가능하며, 가로(37cm), 세로(23cm), 높이(21.5cm) 사이즈의 넉넉한 SUB 탑박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윈드스크린은 아크릴 소재의 두께 3.5mm, 가로(50cm), 높이(76.5cm) 크기로 라이더 주행 중 시야확보 뿐 아니라 겨울철 드센 바람을 막아주는 등 안전 운전을 돕는다.

디앤에이모터스 관계자는 “UHR125 풀 패키지 모델엔 70만~80만원 상당의 총 6가지 액세서리가 기본으로 적용된다”며 “딜리버리(배달)용 오토바이로 활용하기 위한 필수 품목이 적용됐으면서도 가격은 최대한 낮춰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본 모델인 UHR125 25년식은 지난 연식 모델 대비 전·후 쿠션, 실린더 헤드 재질 변경으로 주행감 높인 게 특징이다. 또 엔진회전수(RPM) 안정성 강화 등으로 정숙하면서도 안락한 승차감 등으로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또 전·후 2채널 ABS, 공인 복합연비 52.6km/ℓ, 저진동·저소음 엔진 설계, 누적 주행거리 10만km 이상의 내구성까지 검증된 모델이라고 디앤에이모터스 측은 설명했다.

한편, 디앤에이모터스는 UHR125, UHR125 풀 패키지 출시와 함께 이달 말 마감 예정이었던 ‘UHR125 전국 무상점검 캠페인’을 오는 4월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