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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네시, 출력 850마력 ‘슈퍼 베놈 머스탱’ 출시.. 가격은 2억 1492만원

Henessey
2025-02-26 15:36:40
헤네시 슈퍼 베놈 머스탱
헤네시 슈퍼 베놈 머스탱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미국의 고성능 튜닝 업체이자 완성차 브랜드인 헤네시(Hennessey Performance Engineering)가 포드 머스탱의 고성능 모델인 ‘슈퍼 베놈 머스탱(SUPER VENOM Mustang)’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슈퍼 베놈 머스탱은 기본적으로 5.0리터 V8 순정 엔진이 장착되지만, 새로운 흡·배기 장치와 슈퍼차저를 추가하여 최고 출력 850마력을 발휘하도록 튜닝됐다.

이는 순정 모델 대비 70% 증가한 수치로, 최대 토크 역시 순정 대비 55% 증가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변속기는 10단 자동변속기 또는 6단 수동변속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이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60mph(약 95km)까지 가속하는 데 3.2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헤네시 슈퍼 베놈 머스탱
헤네시 슈퍼 베놈 머스탱

외관은 20인치 경량 휠과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되며, 카본 에어댐과 휀더 가니쉬도 적용됐다.

실내 역시 맞춤형 가죽 내장제와 알칸타라 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대시보드 트림에는 차량의 출고 순서를 나타내는 플레이트도 적용됐다.

헤네시는 포드에서 공식 인증된 튜너로, 슈퍼 베놈 머스탱은 공식 보증을 받을 수 있다. 기간은 최대 3년 또는 3만 6000마일(약 5만 8000km)이다.

현재 슈퍼 베놈 머스탱은 헤네시 본사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출시 가격은 2억 1492만원부터 시작된다.

헤네시 슈퍼 베놈 머스탱
헤네시 슈퍼 베놈 머스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