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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그랜저·K5·G80·E클래스 시세 회복..전기차 인기 ‘눈길’

Hyundai
2025-02-27 10:35:30
더 뉴 그랜저
더 뉴 그랜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봄철 성수기를 맞은 중고차 시장에서 국산차와 수입차의 시세가 회복되고 있다. 또 고유가 영향으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중고차 업계 및 케이카에 따르면 3월 중고차 시장의 평균 시세는 국산차는 -0.5%, 수입차는 -1.6%로 지난 2월 대비 1%p 회복세를 나타냈다.

먼저 연료별 시세는 가솔린 -0.8%, 디젤 -0.3%, 하이브리드 -0.6%, LPG -0.7%인 반면 전기차는 0.6% 상승하는 등 고유가 분위기로 소비자 인기가 높아졌다.

E클래스 10세대 부분변경 더 뉴 E클래스
E클래스, 10세대 부분변경 (더 뉴 E클래스)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 K5 4세대는 1899만원, 현대차 그랜저(GN7)는 3480만원, 제네시스 G80(RG3) 5600만원, 현대차 팰리세이드 2759만원 등의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수입차의 경우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W206 4925만원, E클래스 W214 7575만원, GLE클래스 W167 9045만원, BMW 3시리즈 G20 3921만원, 5시리즈 G60 6158만원 선에서 거래된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유류비를 절약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전기차를 주목하고 있는 시기로 보인다”며 “최근 수입차는 가격 하락폭이 컸던 만큼,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지금이 구매 적기”라고 설명했다.

기아 EV6
기아 EV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