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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세단의 자존심 K8..현대차 그랜저 벽 여전히 높았다!

Kia
2025-02-27 11:14:55
더 뉴 K8
더 뉴 K8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기아의 준대형세단 K8이 시장에서 직접적인 경쟁 모델 현대차 그랜저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7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8월 선보인 K8 부분변경 모델과 기존 재고 물량은 올해 1월까지 총 2만 1232대가 판매됐다. 반면 현대자동차 그랜저는 같은 기간 3만 6856대가 팔리는 등 준대형세단 지존으로 불리며 소비자 인기가 높았다.

부분변경 모델 기아 뉴 K8의 연령별 판매 대수는 50대가 3652대를 구매해 전체의 35.1%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2789대) 26.8%, 60대(1639대) 15.7%, 30대(1525대) 14.7%, 20대(491대) 4.7%, 70대(313대) 3.0% 순이었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1만 193대가 팔려 전체의 60.7%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가솔린 모델은 5358대(31.9%), LPG는 1234대(7.4%)로 각각 집계됐다.

더 뉴 K8의 트림별로는 시그니처/블랙이 7787대로 46.4%를 차지했고, 이어 노블레스 6815대(40.6%), 프레스티지 1234대(7.4%), 노블레스 라이트 949대(5.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가장 인기를 모은 세단은 현대차 그랜저(3만 6856대), 쏘나타(3만 2804대), 아반떼(2만 9871대), 기아 K8(2만 1232대), 제네시스 G80(2만 796대) 순이었다.

기아 K8 vs 현대차 그랜저
기아 K8 vs. 현대차 그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