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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뮤뇨스 현대차 사장, 모터트렌드 ‘올해의 인물’ 선정..그 배경은?

Hyundai
2025-02-28 10:52:50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Jos Muoz 사장 2024 LA오토쇼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 (2024 LA오토쇼)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차 사상 첫 외국인 CEO로 선정된 호세 뮤뇨스 현대차 사장이 모터트렌드 ‘2025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지난 1949년 창간된 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50인을 파워리스트로 공개하고, 그 중 1명을 ‘올해의 인물’로 뽑는다. 참고로, 파워리스트는 모터트렌드 에디터와 자문위원 평가를 통해 비공개 투표로 순위를 결정한다.

모터트렌드 측은 “호세 뮤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를 이끄는 최초의 외국인으로서 역사를 기록하게 된 인물”이라며 “그동안 수년간 현대차 북미법인장으로 활동하면서 북미시장에서의 판매, 시장 점유율, 수익성 등에서 기록적인 성장세를 이끈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스페인 태생의 미국 시민권을 확보한 호세 뮤뇨스 사장은 경영학 석사, 핵 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닛산에서 15년간 활동하면서 카를로스 곤 이후 CEO를 맡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모터트렌드 올해의 인물 역대 수상자로는 2023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2020년 피터 슈라이어 당시 현대차그룹 디자인경영 담당 사장이 차지한 바 있다.

또 올해 모터트렌드의 파워리스트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2위를 기록했으며,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담당 부사장 18위,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현대차 북미 법인 COO 20위,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 29위,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 디자인담당 부사장 35위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