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LX700h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모델인 LX700h를 한국시장에 투입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렉서스는 오는 17일 LX700h를 한국시장에서 공개한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5092mm, 전폭 1988mm, 전고 1894mm이며, 휠베이스는 2849mm에 달한다.
렉서스 LX700h의 경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GLS를 비롯해 BMW X7,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이 꼽힌다.
렉서스 LX700h
렉서스의 GA-F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LX700h는 배기량 3.5리터 V6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된다.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온로드와 오프로드 등에서 안정적인 주행감을 갖춘 점이 강점이다.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최고출력은 457마력, 최대토크는 80.6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은 6.5초. 복합연비는 리터당 8.5km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에 소개되는 LX700h는 4인승 VIP 모델과 5인승 오버트레일, 7인승 럭셔리 트림 등 3가지 버전으로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렉서스 LX700h
의전용 차량으로도 활용될 4인승 VIP 모델엔 독립시트가 탑재되며 오토만 기능이 더해져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리어 시트에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더해진다.
또 5인승 오버트레일에는 아웃도어 활동 등 오프로드에 적합한 모델이다. 오프로드 특화기능이 포함된다.
한편, LX700h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별 모델에 따라 △VIP 1억 9457만원 △오버트레일 1억 6587만원 △ 럭셔리 1억 6797만원이다.
렉서스 LX700h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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