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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엄기천 사장, “전기차 캐즘 내년에 끝날 것”

Posco
2025-03-05 15:39:02
포스코퓨처엠 엄기천 사장인터배터리 기자단 제공
포스코퓨처엠 엄기천 사장(인터배터리 기자단 제공)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포스코퓨처엠 엄기천 사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은 내년이 지나면 끝날 것이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2025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한 뒤 “전기차 캐즘은 3년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니 올해와 내년이 지나면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양극재 예상 출하량도 전년 대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엄 대표는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와 음극재를 비롯한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갖췄다”며 “이에 완성차업체들이 소재단까지 내려와 우리 회사를 찾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구미 양극재 공장 매각 후,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구미 양극재 공장은 저희가 맨 처음에 시작한 공장인 만큼, 설비 등을 업데이트하기 어려워 매각했다”며 “매각 대금은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차기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흑연 음극재 사업과 관련해 정부와 논의 여부에 관해서는 “기본적으로 공급망 안정화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많이 형성돼 있다”며 “현재 정부 및 협회와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 중인 상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