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319대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월 401대 대비 20.4%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352대 대비 9.4%가 줄어든 수치다.
또 올해들어 2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총 720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859대 대비 16.2%가 감소됐다.
신형 스카니아 r탑 24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볼보트럭이 106대가 등록돼 33.2%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카니아 63대(19.7%), 메르세데스-벤츠 59대(18.5%), 만트럭 54대(16.9%), 이베코 25대(7.8%), 메르세데스-벤츠 밴 12대(3.8%) 순이었다.
2월의 차종별 신규 등록대수는 특장차가 156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트랙터 89대, 덤프 70대, 카고 3대, 밴 1대 순으로 집계됐다.
다임러트럭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덤프 4453K 8x4
한편, 업계 관계자는 “2월의 상용차 판매가 줄어든 건 최근 사회가 불안정하고 경기와 건설경기가 침체한 점이 한 이유”라며 “여기에 전기 트럭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 또 기존 차를 매각 후 차량을 교체하는 대차 소비자들도 적절한 시기를 찾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만트럭, 뉴 MAN TGX 트랙터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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