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경상남도 내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환경재단이 운영하는 ‘경남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에 지정 기탁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연 생태 체험이 어려운 경남 도내 장애인, 노인, 아동 및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총 945명의 취약 계층에게 특별한 생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은 기업 및 공공기관의 후원을 통해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에서 취약 계층이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창녕 우포늪을 비롯해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남해 앵강만, 두모마을, 밀양 국가생태 탐방로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차량 임차, 식비, 간식비, 체험비, 입장료 등을 전액 지원받는다.
넥센타이어는 공장이 위치한 지역적 연계성을 고려해, 창녕 우포늪 체험이 포함된 생태 체험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취약 계층 지원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넥센타이어는 환경경영 정책 아래 폐기물 감소 및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양산·창녕 생산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96%를 재활용 업체에 위탁하여 그 중 80% 이상을 순환 이용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먼지의 경우 법적 배출허용 기준의 30%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이행 협약을 맺으며, 4년 연속 미세먼지 저감 이행실적을 달성한 바 있고, 악취물질 배출 저감 및 집진 효율 향상을 위한 투자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에는 도민 건강 보호 및 대기 환경 개선 성과 관련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넥센타이어는 양산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환경보호 챌린지’를 진행하며 양산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사회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자체적으로도 ‘강 따라 줍깅(JUB GING)’ 캠페인을 운영해 임직원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지역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 참여는 지역 환경 보호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 취약 계층을 도울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kimjiwo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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