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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 ‘최대 250톤’ 견인 가능한 악트로스 SLT 출시

Mercedes-Benz Trucks
2025-03-17 10:13:51
메르세데스벤츠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
메르세데스-벤츠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 안토니오 란다조)가 최대 250톤까지 견인할 수 있는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Actros SLT)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워트레인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제작한 OM473 엔진이 장착됐다. 유로 6를 충족하면서도, 최고 출력 625마력을 발휘하는 만큼 뛰어난 효율성이 돋보인다. 또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PowerShift) 3 자동 변속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동력 전달을 보장하며, 차량을 위해 설계된 ‘해비(heavy) 드라이브 프로그램‘과 정밀하게 조정된 16단 상시 물림 기어는 짧은 변속 시간과 정밀한 기어 선택을 제공한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특별한 기능인 2세대 터보 리타더 클러치는 초고중량의 짐을 싣고도 정밀하고 마모 없는 시동과 최저 속도에서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총출력 720kW(979마력)의 브레이크는 내리막길 주행에서도 최대한의 안전을 보장하며, 출발과 정밀한 조작을 가능하게 해 높은 토크에서도 최대 성능을 유지하고 안전성을 제공한다.

다양한 환경의 고하중 화물 운송 작업을 견디기 위한 강력한 기반도 갖췄다. 강화 프레임은 초고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차축 및 서스펜션도 대형 화물 운송에 최적화됐다. 또한 캡 후면에 우아하게 밀폐된 후면 냉각탑 시스템은 엔진과 터보 리타더 클러치의 효율적인 냉각을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
메르세데스-벤츠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

실용적이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악트로스 SLT의 캡은 운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적용하고, 저소음 캡 설계로 장시간 운행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새로운 디지털 계기반, 넓은 전면 유리와 디지털카메라 시스템 미러캠으로 극대화된 운전 시야는 운전 편의성을 향상한다. 이와 함께, 최대 길이 2200mm, 너비 750mm의 컴포트 침대는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침대 하단과 윈드스크린 위쪽으로 넓은 적재 용량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는 “우리 브랜드 최초로 초고하중 트랙터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될 수 있어 기쁘다. 악트로스 SLT는 국내 초고하중 운송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차량이다“며 “앞으로도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어떤 운송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설루션을 제공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