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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자율주행차 시험운전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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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10:17:41
코란도 자율주행 택시
코란도 자율주행 택시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운전자의 안전교육이 의무화됐으며 ‘교통안전 교육센터’를 통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 대상자는 자동차관리법 제27조제1항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자동차를 운전하려는 사람(시험운전자)으로, 주로 자율주행자동차의 연구·개발 및 여객화물 운송을 목적으로 운전하려는 사람이다.

자율주행자동차 안전교육은 최초 3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고, 이후 2년마다 정기 안전교육 3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교육센터’ 에서 회원가입한 후 온라인으로 교육 이수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2만 4000원이다.

교육은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된 법령 △안전한 자율주행자동차 운행을 위한 운전자 준수사항 △그 외 알아야 할 지식 등 시험운전자의 전문성과 위험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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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의 레벨 3 자율주행 기술 'STLA 오토드라이브'

법 시행 이전부터 자율주행자동차를 운행 중인 시험운전자의 경우 오는 9월 19일까지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자율주행자동차 안전교육 대상자가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8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미래인재교육처 관계자는 “자율주행자동차와 일반자동차의 안전한 공존을 위한 안전교육 확대로 자율주행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