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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가 공개한 슈퍼 e-플랫폼..딱 5분 충전, 400km 주행한다!

BYD
2025-03-20 16:23:35
BYD 샤크
BYD 샤크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중국의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BYD(비야디)가 5분 충전으로 400km를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20일 외신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최근 BYD는 중국 선전 본사에서 충전 시간 5분 만에 400㎞를 달릴 수 있는 슈퍼 e-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는 BYD가 자체 개발한 초고속 충전 배터리와 3만 RPM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가 적용된 덕분이다. 해당 시스템은 최대 1000kW까지 대응 가능하다. 아울러 전력 반도체는 최대 1500V(볼트)까지 처리할 수 있는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또한 초고속 충전 배터리는 내부의 저항을 50%가량 감소시켰으며, 신형 모터는 무게와 크기를 대폭 줄여 전력 밀도를 극대화했다.

왕촨푸 BYD 회장은 “BYD의 목표는 전기차의 충전 시간을 내연기관 자동차의 주유 시간만큼 최대한 짧게 하는 것이다”며 “슈퍼 e-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을 다음 달부터 판매할 예정으로, 중국 전역에 초급속 충전소 4000개 이상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BYD 씨라이언 7SEALION 7
BYD 씨라이언 7(SEALION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