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데일리카 뉴스

베트남 빈패스트, 인도네시아서 쇼룸 네트워크 확대..전기차 고객 마케팅 강화!

VinFast
2025-03-21 18:09:30
빈패스트 VF8
빈패스트 VF8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베트남의 전기차 브랜드 빈패스트(VinFast)가 인도네시아에서 쇼룸을 확대하는 등 전기차 고객 마케팅을 강화한다.

빈패스트는 2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유통업체인 PT Aribi Amartapura(Amarta)와 제휴를 체결화고, 쇼룸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이번 계약에 따라 Amarta의 시장 전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오는 2027년까지 자카르타, 반둥 같은 주요 도시에 집중하며, 22개의 쇼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11개 쇼룸은 올해 안에 오픈된다.

빈패스트 VF8
빈패스트 VF8

빈패스트 쇼룸은 차량 전시와 시승부터 애프터 서비스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빈패스트는 이번 Amart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딜러십 네트워크를 확장할 뿐 아니라 운영 최적화를 통해 국제 시장에서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팜 산 차우(Pham Sanh Chau) 빈패스트 아시아담당 CEO는 “Amarta와 협력해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전기차를 인도네시아 소비자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빈페스트가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 강력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marta의 앙가 프라비라 아왕(Angga Prawira Awang) CEO는 “Amarta는 베트남의 역동적이고 선구적인 EV 브랜드인 빈패스트와 협력하게 돼 영광”이라며 “Amarta의 현지 시장 통찰력과 빈패스트의 뛰어난 제품 품질, 저렴한 가격을 결합해 인도네시아 고객에게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면서 친환경 이동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빈패스트 VF8
빈패스트 VF8

빈패스트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강력한 진전을 이루며 녹색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빈패스트는 자카르타, 반둥, 수라바야, 발리 등 주요 지역에서 총 21개 매장을 운영하는 14개 딜러사와 협력해 미니 e-SUV 모델인 VF 3, VF 5, VF e34를 포함한 다양한 전기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빈패스트는 오는 2028년 3월 1일까지 모든 고객에게 매력적인 무료 충전 프로그램과 7~10년의 보증을 제공하는 등 인도네시아에서 친환경 교통 수단을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빈패스트VinFast 미니 SUV VF3
빈패스트(VinFast) 미니 SUV VF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