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은 취업, 입학 등 중고차 구매 수요가 높아지는 3월을 맞아 2030세대 중고차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20~30세대의 중고차 관심도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2030세대 응답자 중 74.9%가 신차 대신 중고차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소비자는 1000만~2000만원대의 가격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었다.
2030세대가 선호하는 모델은 초반 관심 단계와 실제 구매 단계 모두에서 경제성과 가성비가 좋은 국산 세단과 경차가 꼽혔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라인
엔카닷컴에서 작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8개월 간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 1위는 ‘국민 경차’ 기아 더 뉴 레이였다. 레이는 합리적인 가격과 경차 특유의 경제성으로 구매 예산 또는 유지비 부담이 크지 않아, 사회초년생 소비자들의 현실적인 선택지로 높은 수요를 보이는 모델이다. 22년식 더 뉴 레이 시그니처의 3월 시세는 무사고, 주행거리 6만km 기준으로 1176만원에 거래된다.
2위는 현대차 아반떼(CN7), 3위는 쏘나타(DN8), 4위는 아반떼 AD, 5위는 그랜저 IG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캐스퍼, 더 뉴 그랜저 IG,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BMW 5시리즈 (G30), 기아 K5 3세대 순으로 집계됐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경제적인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2030세대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김지원 기자kimjiwo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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