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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뉴 모델 Y·런치 시리즈 한정판 출시 계획..가격은 5299만~7300만원

Tesla
2025-03-28 14:00:20
테슬라 모델 Y
테슬라 모델 Y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테슬라가 모델 Y 부분변경 및 모델 Y 런치 시리즈(Launch Series) 한정판을 선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다음달 2일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 35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 Y의 부분 변경 모델인 뉴 모델 Y(New Model Y)를 출시한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내외장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으로 바뀌었으며, 정숙성과 다양한 편의사양이 향상돼 상품성이 개선됐다는 게 테슬라 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뉴 모델 Y는 후륜구동인 RWD, 사륜구동인 Long Range, 그리고 테슬라 최초의 한정판 런치 시리즈 등 트림별 3개 차종이 소개된다.

한정판 런치 시리즈는 Model Y의 부분변경을 기념해 제작된 모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런치 시리즈에만 적용되는 전용 디테일을 갖춰 소장 가치를 더했다. 차량에 탑승하면 전용 웰컴 애니메이션이 센터 디스플레이에 재생되며, 탑승자에게 속도감과 몰입감을 전달한다.

또 뉴 모델 Y는 국내 인증 기준으로 롱레인지(Long Range) 및 런치 시리즈 트림 기준 최대 476km의 주행 가능 거리와 5.4km/kWh의 전비를 제공한다.

RWD 모델은 최대 400km 주행 가능 거리와 5.6km/kWh의 전비를 기록하며, 실용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선택지로 주목받는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은 SUV 특유의 다용도성과 테슬라만의 민첩한 주행 감각을 만족시킨다.

테슬라 모델 Y Launch Series
테슬라 모델 Y Launch Series

뉴 모델 Y는 테슬라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상징인 사이버트럭(Cybertruck)과 사이버캡(Cybercab)에서 영감을 받아 과감하게 재해석됐다.

전면부는 차체를 넓어 보이도록 연출하며, 충돌 시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구조로 설계된 크로스 라이트바가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세계 최초로 적용된 일체형 간접 반사 테일램프가 도입돼 독창적인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다. 어두운 도로 위에 조명을 투사해 마치 로켓의 애프터 버너처럼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돼 탑승자를 감싸는 랩어라운드 조명으로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프리미엄 소재와 1열 통풍 시트가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런치 시리즈는 도어실, 콘솔 등 실내 곳곳에 전용 워드마크가 적용되고, 문을 열면 런치 시리즈 전용 퍼들 램프가 점등돼 오너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열은 전동 폴딩 기능과 함께 더욱 넓어진 시트와 헤드레스트를 통해 향상된 착좌감을 제공하며, 새롭게 추가된 8인치 리어 디스플레이로 뒷좌석 탑승자도 영상 시청이나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한 개인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이는 각자의 공간을 존중하는 차량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운전자는 더욱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테슬라 뉴 모델 Y의 국내 판매 가격은 ▲RWD 5299만원 ▲Long Range 6314만원 ▲Launch Series 7300만원이다. 오는 4월 2일부터 공식 주문이 가능하다.

한정판 Launch Series는 4월 중 고객 인도가 시작되며, RWD 및 Long Range 일반 트림은 5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테슬라 모델 Y
테슬라 모델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