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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판매 기록한 기아, 3월 27만 8058대 판매..쏘렌토·스포티지 판매 주도!

Kia
2025-04-01 18:17:20
기아 쏘렌토
기아 쏘렌토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기아는 지난 3월 국내 5만 6대, 해외 22만 7724대, 특수 32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7만 805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0%, 해외는 2.2%가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919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렌토가 2만 5942대, 셀토스가 2만 5790대로 그 뒤를 이었다.

기아가 내수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 모델은 중형 SUV 쏘렌토다. 쏘렌토는 한달 만에 1만 155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584대, K5 2863대, K8 2704대 등 총 1만 956대가 판매됐으며,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710대, 스포티지 6617대, 셀토스 5351대 등 총 3만 5502대가 팔렸다. 상용은 봉고Ⅲ가 3419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548대가 판매됐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 257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 439대, K3(K4 포함)가 1만 820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스포티지
기아 스포티지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99대, 해외에서 229대 등 총 328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지난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1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13만 4412대, 해외 63만 7051대, 특수 888대 등 총 77만 2351대를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분기 판매량 76만 514대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이전 최대 1분기 판매는 2014년으로 국내 10만 8005대, 해외 66만 1912대 등 76만 9917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전년 하반기 출시된 EV3와 스포티지, 쏘렌토 등 SUV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 호조를 이끌며 역대 최대 1분기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5 셀토스
2025 셀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