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차의 창의적 디자인을 보여주는 끝판왕이라는 말이 나온다. 현대자동차가 31일 공개한 인스터로이드(INSTEROID)는 소형 EV의 틀을 깨는 유쾌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화이트와 오렌지 색상을 중심으로 깜찍하면서도 스포츠카 못잖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설계가 돋보인다. 세상에서 단 1대뿐인 콘셉트카로 유니크한 이미지가 돋보인다. 캐스퍼 일렉트릭을 베이스로 개발된 인스터로이드는 넓어진 바디, 21인치 휠, 윙 스포일러, 휠 아치 공기 플랩 등이 결합된 모양새다. 여기에 몰입형 사운드스케이프, 유니크한 콕핏을 통해 실내는 몰입감 넘치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계기판과 사운드 디자인, ‘부스트’ 캐릭터를 통해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운전자에게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를 더해준다. 인스터로이드는 오는 4일 개막되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다. 현대차는 향후 양산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