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Dailycar News

현대차, 서울모빌리티쇼서 신형 수소차 ‘디 올 뉴 넥쏘’ 공개..달라진 점은?

Hyundai
2025-04-03 13:15:57
현대차 신형 넥쏘
현대차 신형 넥쏘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의 신모델이 발표됐다.

현대자동차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서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형 넥쏘는 18년 첫 출시 후, 7년만에 공개되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파워트레인이다. 2개의 인버터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고 모터 출력 150kW를 달성했다.

이는 전작 대비, 시스템 효율이 1.3% 늘어난 수준이다. 또한, 모터 출력은 25% 향상된 수치다. 일상 주행 시에는 하나의 인버터가, 고속 주행 시에는 2개의 인버터가 모두 작동함으로써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모터 출력을 발휘하게 된다.

현대차 신형 넥쏘
현대차 신형 넥쏘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7.8초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5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00km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디자인의 경우, 지난해 현대차가 선보인 차세대 수소차 콘셉트인 ‘이니시움’과 매우 유사하다.

전면 주간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램프는 수소를 뜻하는 분자식(H2)이자, 수소(Hydrogen)와 인류(Humanity)의 축을 담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 심볼을 형상화한 ‘HTWO 램프’가 적용돼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범퍼와 조화를 이루며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완성시켰다.

과감한 직선의 라인들로 빚어낸 측면 윤곽은 측후면을 감싸는 아치 구조의 단면과 어우러져 단단하고 견고한 디 올 뉴 넥쏘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현대차 신형 넥쏘
현대차 신형 넥쏘

실내는 현대차그룹내 최초로 적용된 패딩 패턴을 필두로, 운전자 중심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크래시패드 측면에 일체형으로 탑재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가 적용돼 실용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이어 실내외 V2L과 100W C타입 충전 포트를 탑재해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현대 브랜드 최초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를 적용했다.

아울러 수소차 특화 옵션도 대거 탑재된다. 전국 212개에 달하는 수소 충전 인프라의 실시간 정보를 담은 ‘루트 플래너’를 적용해 충전 스트레스 없는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공하며,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 수소 에너지 흐름도, 주행환경 맞춤 주행가능거리, V2L 사용정보 등 수소 에너지 관련 정보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수소전기차 특화 정보 표시기능을 구현했다.

고급 옵션도 대거 적용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현대 디지털 키 2, 디지털 센터 미러(DCM),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 빌트인 캠 2 플러스, 차량 내 지문 인증 시스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전 좌석 열선·통풍 기능 등 동급 최고수준의 편의사양을 반영했다.

현대차 신형 넥쏘
현대차 신형 넥쏘

뛰어난 안정성도 돋보인다. 바디강성 증대와 승객룸 보호를 위해 기존 대비 핫스탬핑 및 초고장력강판 적용 부위를 확대하고, 다중 골격 구조를 적용해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9개의 에어백,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 2(LFA2),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전방/측방/후방 주차거리 경고(PDW-F/S/R),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PMS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RVM),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S/R),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2(RSP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 어드벤스드 후석 승객 알림(ROA) 등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이 밖에도 계기판에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상태와 얼굴 방향 등을 확인해 전방 주시 혹은 휴식 등을 경고음과 함께 알려주는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ICC)도 적용했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정유석 부사장은 이날 디 올 뉴 넥쏘를 소개하면서 “깨끗한 공기 속에서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고객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현대차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