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서울모빌리티쇼서 신형 911 공개..특징은?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포르쉐의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이 새단장을 마쳤다.

포르쉐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서 신형 911을 공개했다.

우선 신형 911은 디자인이 변경된 것은 물론, 인테리어가 변경됐으며,기본 옵션이 강화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초경량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공도 주행이 가능한 최초의 911인 ‘911 카레라 4 GTS’도 공개됐다.

모터스포츠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하이브리드 시스템 설계에 적용됐다. 가볍고 강력한 T-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새롭게 개발된 일렉트릭 터보차저가 탑재됐다. 덕분에 쿠페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2km/h에 이른다.

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한국 시장은 브랜드 성장의 중요한 축이자 미래 제품 로드맵 실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며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적극적인 경영 투자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