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이시가키지마 노선 취항식 개최..주 5회 운항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진에어는 인천-이시가키지마 노선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주 5회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이시가키지마 노선은 월, 화, 목, 금, 일 등 주 5회 운항한다. 출발편은 인천공항(T2)에서 오전 9시 5분에 출발해 현지에 12시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인천공항(T2)에 오후 3시 30분에 도착한다.

이번 취항식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 국제선 청사 238번 게이트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운항, 객실 승무원에게 신규 취항을 축하하고 안전 운항을 당부하는 꽃다발 전달과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진에어는 이와 함께 인천~이시가키지마 노선(LJ361편) 첫 운항편 탑승객을 위해 고객들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탑승객 전원 대상으로 무료 포토북 제작 교환권을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이시가키지마는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물소마차, 정글카약, 쥐가오리 스킨스쿠버 등이 유명해 연간 100만 명 이상 방문객이 찾는 일본 내 대표 관광 휴양지로 꼽힌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시가키지마는 일본의 하와이라 불리는 인기 여행지로 짧은 비행 시간으로 다녀올 수 있어 부담없이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며 “다양한 노선 구축으로 여행지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