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올해 1분기가 지난 시점에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약 490만명 중 17%(약 83만 명)가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운전면허시험장에는 막바지 적성검사를 위해 짧은 시간에 많은 고객이 몰려, 매시간 평균 2000명이 대기했으며 4시간 이상 소요됐다. 최근 3년간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수검자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상반기에는 운전면허시험장 방문자가 최대 6배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성검사‧갱신은 상반기에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면 30분 이내에 처리가 가능하다. 온라인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통합민원을 이용하면 10분 내외로 완료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각 지역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상반기 방문 독려를 위하여 적성검사‧갱신을 실시하는 고객에게 지역관광지 이용권 할인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에 방문하여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에게 적성검사방법을 알리고 있다.
또 공단은 미수검자 83%(약 400만 명)에게 안내문자, 우편안내통지, 국민알림서비스 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은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과 가까운 경찰서를 직접 방문 및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올해 1분기가 지난 시점에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약 400만 명이 남았다”며 “30분 내로 가능한 상반기 수검과 대기시간이 없는 온라인 적성검사‧갱신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kimjiwo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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