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가 후원하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5 마이애미 E-PRIX’가 오는 12일(현지시간) 열린다.
‘홈스테드-마이애미 스피드웨이’는 총 3.551km 길이로 고속 오벌 트랙과 굴곡의 도그레그(Dogleg) 구간이 결합된 독특한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다. 코너가 혼합된 만큼, 순간적인 라인 변경과 정밀한 조향을 요구해 경기의 박진감을 더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를 지원한다.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코너링, 제동 성능, 내구성 등 글로벌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증명하겠다는 계획이다.
타이어는 최고 속도 322km/h, F1 머신 대비 30% 빠른 제로백 1.86초를 자랑하는 포뮬러 E 신규 레이싱 차량 ‘GEN3 에보’에 최적 설계됐으며, 앞선 대회에서도 차량의 폭발적인 질주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했다.
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 11 (2025 마이애미 E-PRIX) 후원
한국타이어는 오는 11일까지(현지시간) 마이애미 해변에서 ‘한국 X FE 튜브 샵(Hankook X FE Tube Shop)’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마이애미를 찾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포뮬러 E 시즌 11은 전 세계 10개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로 진행되며, 포르쉐(Porsche), 재규어(JAGUAR), 닛산(NISSAN), 스텔란티스(STELLANTIS), 마힌드라(Mahindra), 롤라(Lola Cars) 등 6개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