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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화가 공개한 전기 콘셉트카 ‘오아시스’..유려한 디자인에 감탄!

Seoul Mobility Show
2025-04-09 18:15:50
서연이화 전기 콘셉트카 오아시스OASIS 2025 서울모빌리티쇼
서연이화, 전기 콘셉트카 오아시스(OASIS) (2025 서울모빌리티쇼)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서연이화가 공개한 전기 세단 콘셉트카 ‘오아시스’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매끄럽고 유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말이 나온다.

현대자동차의 협력사 서연이화가 1년 여간에 걸쳐 개발을 완료한 오아시스(OASIS)는 전장 5m 사이즈의 전기 세단 콘셉트카로 현대적인 세련미와 공기역학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여기에 프론트에서 리어에 이르기까지 근육질 몸매도 연상시킨다.

깔끔한 이미지에 강렬함이 더해진 LED 헤드램프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준다. 오아시스라는 영문 레터링이 적용된데다, 디지털 라이팅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모습도 갖춰졌다. 또 공기역학을 감안, 대형의 에어플랩을 적용한 점도 포인트다.

서연이화 전기 콘셉트카 오아시스OASIS 2025 서울모빌리티쇼
서연이화, 전기 콘셉트카 오아시스(OASIS) (2025 서울모빌리티쇼)

측면은 고급 세단 느낌을 주면서도 루프라인에서 리어에 이르기까지 스포츠카에서 봐왔던 쿠페 형상이다. 차체 면은 입체성을 부각하면서도 매끄러운 분위기가 더해졌다. 차별적인 대형의 알로이 휠 스타일도 감각적이다.

후면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이미지가 이어지는데, 이는 전면에서 봐왔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녹여진 때문이다. LED 리어램프는 갸느다랗고 날카로움이 더해진 모습이다.

서연이화 전기 콘셉트카 오아시스OASIS 2025 서울모빌리티쇼
서연이화, 전기 콘셉트카 오아시스(OASIS) (2025 서울모빌리티쇼)

실내는 콘셉트카인 만큼 운전석엔 스티어링 휠이 보이지 않는다. 인스트루먼트 패널도 간결한 디자인이 채용됐다. 1열과 2열 시트 뿐 아니라 센터터널 등은 가죽 재질과는 달리 새로운 소재가 사용돼 한층 더 모던한 감각이다. 휠베이스가 길게 세팅된 때문에 실내 공간 거주성도 만족스럽다.

전기 콘셉트카 오아시스 디자인을 총괄한 서연이화 이재성 디자이너(상무)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가 이제는 전기차가 대중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콘셉트카를 선보이게 됐다”며 “서연이화는 현대차의 협력사로서 도어트림과 콘솔, 시트, 범퍼,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의 내외장재를 생산 공급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오토모티브 기업”이라고 말했다.

서연이화 이재성 디자이너 전기 콘셉트카 오아시스OASIS 2025 서울모빌리티쇼
서연이화, 이재성 디자이너, 전기 콘셉트카 오아시스(OASIS) (2025 서울모빌리티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