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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한다..육송, 차별적 소방 솔루션 공개!

Mercedes-Benz
2025-04-10 16:27:35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육송이 전기차 화재 시 확산을 지연시키는 솔루션을 공개한다.

소방용품 및 전기차화재대응시스템 전문 제조 기업 육송(대표 박세훈)은 오는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HVAC KOREA 2025)’에서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 등 총 8종의 혁신 장비를 소개한다.

육송은 35년 이상 축적한 소방 전문 노하우를 토대로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 노즐 및 질식소화포 세트,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호스릴 소화전, 전동식 방수총, 이동식 간이소화장치, 방열복 세트, 공기호흡기 세트 등 혁신 솔루션을 전시한다.

특히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지난해부터 이어지면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에 대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는다.

육송의 전기차 상방향직수자동화장치는 전기차 화재 발생시 AI 융복합 화재감지기가 빠르게 감지하고 자동으로 차량 하부 냉각 노즐 8곳에서 물을 집중 분사해, 대규모 화재 발생 및 배터리 열폭주 현상을 방지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기아 EV6 스탠다드
기아 EV6 스탠다드

전기차 화재 골든타임인 15분 이내에 1단계 온도감지, 2단계 불꽃감지, 3단계 화재 알림, 4단계 1차 밸브개방, 5단계 2차밸브자동개방, 6단계 8개 냉각 노즐방사 등으로 단계별로 신속한 화재 진압을 돕는다.

이 같은 시스템은 국립소방연구원의 실증 실험에서 차량 발화 후 골든타임 10분 동안 배터리팩의 열폭주가 발생하지 않고 화재가 진압되는 등 성능과 효과성이 입증됐다고 육송 측은 설명했다.

육송 박세훈 대표는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 등 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 등으로 소방용품 기술도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다”며 “육송은 국내 소방용품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을 비롯해 고객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송은 최근 1314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사고’ 에 관한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6.5%가 ‘여전히 불안하다’고 답변, ‘전기차 포비아’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에 전기차 화재대응시스템의 설치가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서도 설문 응답자의 88.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육송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
육송,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