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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글로벌 시장 다변화 추진

2025-04-10 16:53:27
TYM 트랙터 필리핀 전달식
TYM 트랙터 필리핀 전달식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TYM(대표 김희용, 김도훈)은 제롬 올리베로스(Jerome V. Oliveros) 필리핀 농무부 차관과 아넬 드미사(Arnel V. De Mesa) 필리핀 농무부 차관보, 레브니코 마칼린탈(Lev Nikko M. Macalintal) 주한필리핀대사관 농무관 및 TYM의 필리핀 공식파트너사인 핏코리아(Fit Corea Trading) 김보석 대표가 TYM 본사에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만남은 필리핀 농무부 대표단이 국내 농기계 민간 기업 중 유일하게 TYM만 방문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지난 7일 ‘한-필리핀 비즈니스포럼’을 계기로 방한한 필리핀 정부대표단은 한국 정부와 고위급 회담을 갖고 농식품 등 산업분야에서 전략적 관계 강화를 논의한 바 있다. 이후 필리핀 주요 공급업체인 TYM 본사를 찾아 필리핀 농업 현대화와 현지 농업 육성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동남아시아 농기계 핵심 잠재시장인 필리핀은 벼농사 기계화율이 20% 정도로 저조해, 쌀 생산량의 16%가 수확·가공·유통과정에서 손실되는 실정이다. 필리핀 정부는 쌀 생산량의 손실 감소 및 농업 기계화율 증대 및 쌀의 품질 및 가치 상승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농기계 보급 또한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정책의 일환으로 필리핀 정부는 프로젝트 협력과 현지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교육 시설 구축 및 산업 인프라 지원 방안을 TYM과 논의했다.

김도훈 TYM 대표는 “지난해 트랙터 900대에 이어 올해 320대가 필리핀으로 추가 공급된 것은 TYM 제품이 필리핀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기계임을 증명하는 사례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성능, 서비스, 교육을 포함한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필리핀 농업 현대화에 기여하고 동남아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