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간)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44만 6300대의 승용 모델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의 판매는 1% 증가했으며, 한국에서는 40%의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보였다. 특히 메르세데스-AMG 모델은 17%, G-클래스는 1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8%의 성장을 이뤘다. 볼륨 모델인 E-클래스와 GLC 모델의 수요도 각각 32%와 14% 증가하며 판매량을 견인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밴 부문에서는 8만 2900대가 판매됐다. 전기 밴 ‘e스프린터’ 판매량은 59% 증가해 전체 판매의 6%를 차지했다. 개인용 밴의 판매는 1만 5400대에 달하며 지난해 대비 22% 증가했으며, 상업 부문에서도 6만 7500대가 판매됐다.
코어 세그먼트의 판매는 26만 3400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는 8% 증가했으며, 주로 미국 시장에서 호조를 보였다.
벤츠 관계자는 “전기 밴의 완전 가용성이 판매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전기차 포트폴리오의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